(내외방송=박세정 기자) 춘천시는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제15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축제 개막식은 당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라고 13일 말했다.

축제에는 인기가수, 지역 예술인 공연, 품바,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 홍보관, 푸드트럭,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 라이브 커머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온·오프라인 밀키트 판매도 마련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 주목할 점은 야외 먹거리 판매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식당을 이원화했다"며  "마니아층을 위한 축제 현장 식당 외에 연인·가족을 위한 관내 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식당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에서 지역 내 식당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할인권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개막식이 열리는 30일에는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도 열리며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광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tpgus6022@korea.kr)을 송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마음껏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sjp110@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