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서천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2022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이하 축제)'가 개최된다.
양구군은 '문화 예술 축제로 다시 뛰는 청춘 양구 100 X LAND FESTIVAL' 슬로건으로 기존에 진행된 물놀이 축제에서 문화 예술 축제로 전환된다고 21일 밝혔다.
3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에서는 군악대 퍼레이드 페스타, 클래식카와 전기차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배꼽축제 특설무대에서 라디오 공개방송이 개최되며 유명 가수인 김국환, 태진아, 최진희 등 다수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3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우리 아빠가 최고야' 뮤지컬이 오후 8시에는 인기 가수 나태주, 최백호, 혜진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2시에는 색소폰 연주와 공연이 마련되며 오후 4시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애환을 그려낸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군민들과 함께 하는 군민노래자랑과 동동 노래방, 해머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장 백영기는 "이번 축제 슬로건 중 100 X (백 곱)은 재미를 백배 즐길 수 있다는 의미와 100 X LAND (백곱랜드) 즉 배꼽 랜드라는 의미로 악기 체험과 클래식 공연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