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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한병호 기자) 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 석좌교수 연구팀이 형광 염색 없이 세포의 분자 정보를 볼 수 있는 인공지능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광학 현미경은 수백 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생물학 및 의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쓰이는 기술 중 하나로, 이미지 형성 원리에 따라 여러 형태로 발전해왔다. 최근 수십 년간 분자생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세포 내의 특정 구조를 형광(fluorescence)으로 표지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처럼 높은 생화학적 특이성(biochemical specificity) 덕분에 형광 현미경은 현재 가장 폭넓게 쓰이는 광학 현미경 기술이 됐다. 그러나 형광 현미경은 형광 표지 자체가 세포를 변형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포에 부담을 주게 되고, 밝기와 세포독성, 안정성 문제 때문에 초고속 또는 장기간 측정이 힘들며, 제한된 색깔로 인해 다양한 구조를 동시에 보는 것이 어려운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각 물질과 빛의 상호작용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특성인 굴절률(refractive index)을 이용해 아무런 염색을 하지 않아도 되는 현미경 기술 또한 꾸준히 발전해왔다. 굴절률로부터 파생되는 빛의 흡수, 위상차 등을 이용한 전통적인 현미경은 물론, 최근에는 굴절률 자체를 3차원 상에서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다양한 홀로그래픽 현미경(holographic microscopy) 기술이 박용근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돼 상용화된 바 있다. 이러한 비표지(label-free) 현미경 기술은 형광 현미경과 비교해 여러 가지 장점을 갖고 있지만, 굴절률과 세포 내 구조들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분자 특이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박용근 교수 연구팀에서는 지난 2012년 초부터 조영주 KAIST 졸업생(제1 저자, 물리학과·수리과학과 학사 11학번·KAIST 총장 장학생, 現 스탠퍼드대학교 응용물리학과 박사과정) 주도로 홀로그래픽 현미경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특이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련의 연구가 시작됐다. 우선 형태적으로는 비슷하나 생화학적인 구성에 차이가 있는 시료(여러 종의 박테리아, 다양한 분류의 백혈구 등)의 굴절률 영상은 사람 눈에는 비슷하게 보이는데, 흥미롭게도 인공지능은 이를 높은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음을 보였다. 지난 2013-2014년 KAIST 학부연구프로그램(URP) 이후, 2015년 Optics Express, 2017년 Science Advances, 2020년 ACS Nano 등에 게재됐다. 

건강·의학 | 한병호 기자 | 2021-12-20 10:29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완성형 걸그룹'이라 불리는 IVE(아이브)가 모바일 리듬 게임 SuperStar STARSHIP에 화려하게 안착했다. 모바일 리듬 게임 SuperStar STARSHIP을 개발 및 운영하는 달콤소프트는 지난 7일 신규 아티스트 IVE를 업데이트, 데뷔곡 'ELEVEN'을 함께 공개했다고 밝혔다. 9일 달콤소프트에 따르면 아이브IVE는 유진, 가을, 레이, 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6인조 신인 그룹이다. 지난 1일 첫 번째 싱글 'ELEVEN'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IVE는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K팝 걸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IVE의 데뷔곡 'ELEVEN'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멤버 6명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다양한 변주로 곡을 가득 채워 높은 완성도를 자랑, 리듬 게임과 함께 더욱 입체적으로 곡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IVE멤버들이 SuperStar STARSHIP유저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SuperStar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SuperStar STARSHIP는 IVE의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회일반 | 석정순 기자 | 2021-12-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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