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민주당 단독 상임위 선출 ‘잘했다’ 52.4%, ‘잘못했다’ 37.5%
[영상] 민주당 단독 상임위 선출 ‘잘했다’ 52.4%, ‘잘못했다’ 37.5%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6.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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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지난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극한 대치 속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사퇴 의사를 표명했죠.

미래통합당 일각에선 주 원내대표가 다음주 쯤 복귀해 원 구성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 원내대표는 충청 지역의 한 절에 머물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어떨까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 참여 없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6명을 선출한 데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국민이 절반에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1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2.4%는 국회법 준수 등을 위해 잘한 일이라는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반면 37.5%는 합의 관행을 무시하고 여당의 견제 수단을 박탈한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0.1%였습니다.

지역별론 부산·울산·경남 이른바 PK 지역과 대구·경북 TK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잘한 일’이란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광주와 전라남도에선 70.6%가 잘한 일이란 응답을 했고, 서울 54.6%, 경기·인천 50.5%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은 상임위원장 선출 후 “남은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19일에 열겠다”며 여야의 합치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여야 갈등의 핵심이었던 법사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내정되며 21대 국회는 파행의 길을 걷고 있는 만큼 원 구성을 놓고 여야가 협치를 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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