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동남아 여행지, 베트남. 베트남은 인천과 부산, 대구 등에서 직항편이 운행돼 접근성이 좋다. 또 중소도시답게 혼잡하지 않고 도시의 편의시설과 휴양지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꽉 막힌 요즘. 여행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이들을 위해 내외방송이 베트남 여행을 준비했다. 당장이라도 티켓팅을 하고 싶다면 다음 글을 주목해 여행의 욕구를 잠시나마 잠재우자.
다낭
베트남 중부지역의 최대 상업도시다. 한강(Song Han)을 사이에 두고 동부 남중국해에 면한 선짜반도와 시가지로 구분된다. 다낭은 1965년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 파견군이 상륙한 곳이고, 한국의 청룡부대가 주둔한 곳이다. 또 미케비치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베트남의 대표 휴양지다. ‘대한민국 다낭시’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핫플레이스 1. 한 강과 용머리 다리
핫플레이스 2. 미케비치
핫플레이스 3. 핑크성당
핫플레이스 4. 한 시장
호이안
호이안은 16세기 중엽 이래 인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기항했던 무역도시다. 당시에 거래된 물품으로 도자기가 주류를 이뤘고 일본인 마을이 생길 정도로 일본과 교역이 잦은 곳이었다. 베트남전쟁 당시 이곳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고 한국군이 주둔한 곳이다. 또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호이안은 복고적인 도시 분위기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마사지도 매우 저렴해 ‘1일 1마사지’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핫플레이스 2. 호이안 야시장
핫플레이스 3. 안방비치
핫플레이스 4. 현지 음식점과 카페
베트남 여행 필수 APP
그랩(Grab) : 우리의 카카오택시, 유럽이나 미국의 우버와 같은 택시 애플리케이션이다. 외국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택시가 많기 때문에 그랩을 사용하길 추천한다.
구글맵스(Google Maps) : 길찾기 및 버스 노선, 관광지, 맛집, 리뷰 등 여행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한곳에 모은 필수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