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행금지 조처에 놀란 일본 "올림픽 개최에는 문제 없을 것"
미국의 여행금지 조처에 놀란 일본 "올림픽 개최에는 문제 없을 것"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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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OPC "미국 국무부를 이해한다. 그러나 선수들 출전에 대한 자신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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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인들의 일본여생을 금지하는 '여행금지' 권고를 내렸다. 이에 도쿄올림픽은 취소되나, 미국은 출전하지 않는가 등의 우려가 나왔는데 미국이 올림픽에 자국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데는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언급을 해 일본의 언론들은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사진=SBS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미국 국무부가 미국인들의 일본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 조처인 '여행금지' 권고를 내림에 따라 도쿄올림픽에 관심이 쏠렸다. 

아예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 열려도 미국은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냐는 의문 등이 나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인 USOPC의 올림픽 출전 성명을 일본이 발표했다.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은 미국 국무부가 24일(현지시간) 일본을 여행금지 권고 대상 국가로 지정한 데 대해 "올림픽 출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발표한 내용을 전했다. 

USOPC는 국무부를 이해한다면서도 선수들 출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수와 스태프에 대한 감염 예방책을 충분히 강구하고, 올림픽 기간 중에도 검사를 받기 때문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인 미국이 600여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킬 전망이다. 

미국의 여행권고 수준은 1단계인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인 강화된 주의, 3단계인 여행재고, 4단계인 여행금지로 나누고 있다. 

앞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여행권고 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최근 격상시켰다. 미 국무부는 "CDC(질병통제예방센터)가 코로나19 상황, 변이 바이러스의 기승 등을 반영해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로 발표했다"면서 "일본 전역에서 미국 시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가 시행 중"이라고 상향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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