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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황설아 기자) 요즘 SNS나 간혹 길 거리에서도 외국인들이 생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국내를 넘어 이제는 세계에서 주목하는 아름다운 글로벌 의상으로 자리잡은 우리나라 전통의상, '한복'. 문화재청은 '한복 입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복 입기는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지속해 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대표해 온 전통생활관습이자 전통지식이다. 한복 입기는 ▲바지·저고리 또는 치마·저고리로 이뤄진 2부식 구조, ▲옷고름 ▲치마-저고리, 바지-저고리 순서로 입는 착용 순서 등을 갖추고 있는 한복(韓服)을 예절·격식·형식이 필요한 의례·관습·놀이 등에 맞춰 입고 향유하는 문화를 뜻한다. 가족 공동체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한복 입기'는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돌잔치·결혼식·상장례·제례 등 일생의례를 통해서도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데, 점차 그 빈도와 범위가 줄어들고 있으나 반드시 예(禮)를 갖추는 차원에서 갖춰 입는 그 근간(根幹)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지·전승되고 있다.

종합 | 황설아 기자 | 2022-03-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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