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추윤갈등’에서 ‘라임·옵티머스’로 이어지는 여야 공방
[영상] ‘추윤갈등’에서 ‘라임·옵티머스’로 이어지는 여야 공방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7.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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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이른바 ‘추윤갈등’, ‘검언유착’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윤 총장이 추 장관의 명령을 받아들이며 일단락되는 듯 했는데요.

검찰 안팎의 시선은 또 다른 사건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권언유착’ 의혹 수사입니다. 검언유착 의혹을 최초 보도한 MBC 취재진, 또 이와 관련해 연일 윤 총장에 날을 세웠던 열린민주당 인사들이 고소·고발된 사건에서도 고강도 수사가 이뤄질지 의심스러워하는 시선입니다.

검언유착 사건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규명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언론이 그의 무리한 취재를 ‘유도했다는’ 정반대의 의혹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7월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한 관심도 주목됩니다.

국회 파행과 더불어 ‘추윤갈등’까지 시작부터 다사다난한 21대 국회가 이번엔 ‘라임’과 ‘옵티머스’로 판을 옮겼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최근 환매중단 사태가 벌어진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관계자와 여권 실세들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권력형 비리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9일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옵티머스 이혁진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고,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행사에 참여했으며 정권 핵심 실세들과도 긴밀히 교류해온 사정이 있다”면서 “권력형 비리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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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위원장에 임명된 유의동 의원은 “단순히 금융사기인 줄 알았던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에서 현 정권 실세와 그의 학교 동문, 여당 현직 의원, 여당 총선 출마자 등의 이름이 집중적으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당과 특위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가 청와대의 초청 없이 행사장에 마음대로 찾아와 사진을 찍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동포간담회 초청대상에 포함된 적도 없고, 순방 당시 공식 수행원도 아니었다.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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