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업종과 합종연횡…성장동력 찾아
현대차그룹, 이업종과 합종연횡…성장동력 찾아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7.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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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스公과 MOU…수소사업 협력 강화
기아차, GS리테일과 협업 …공동마케팅 마련
▲ 현대차그룹 (왼쪽 두번째부터)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
▲ 현대차그룹 (왼쪽 두번째부터)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차)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이업종과 맞손을 잡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다.

현대자동차는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인프라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포함한 수소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과 공동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벤처) 설립,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기술 공동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앞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전기차 확산을 유도한다. 

아울러 양사는 최근 정부가 ‘그린수소 해외사업단’ 발족한 점을 고려해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생태계를 보다 신속히 조성하고, 수소인프라 확대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차량 판매 확대를 위해 GS리테일과 협업한다.

▲ 기아차는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통해 자사의 소형 SUV 셀토스를 적극 알린다. (사진=기아차)
▲ 기아차는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통해 자사의 소형 SUV 셀토스를 적극 알린다.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을 통해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셀토스를 적극 알린다.

이번 협업은 코로나19로 캠핑족이 급증하고 있고, 자동차에서 먹고 자는 ‘차박’이 트렌드 자리하면서 ‘밀키트 심플리쿡’ 판매가 증가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양사는 심플리쿡과 셀토스의 고유 디자인을 담아 5000개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한 보랭백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심플리쿡의 인기상품 1000개를 경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다양한 협업으로 다양한 가능성과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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