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 여름철 특별 무상점검서비스 마련…에어컨·소모품, 점검·보충 등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국산 자동차 업체가 트렌드와 계절에 맞는 마케팅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
기아자동차는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을 설립하고, 코드42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고 21일 밝혔다.
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고객 맞춤형 ‘e-모빌리티’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법인을 별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통해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코드42는 미래혁신기술분야 국내 최고업체로 차별화된 e-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기아차는 퍼플엠을 앞세워 미래 e-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여름철 특별 무상점검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는 쌍용차 모든 차량(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하며,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서비스센터와 대전서비스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고객은 여름철 운전에 필수인 에어컨 작동상태와 에어컨 필터 점검을 비롯해 계기반과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 패드 등에 대한 점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쌍용차는 엔진오일과 부동액, 브레이크오일, 파워스티어링 오일량 등도 점검하고, 필요시 보충서비스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차량 점검을 소홀히 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며 “이번 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