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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석정순 기자)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국립묘지 참배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에 현충원·호국원 등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서비스'로 대체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현충원(서울·대전), 호국원(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 민주묘지(3·15/4·19/5·18), 신암선열공원이 이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설 연휴 기간에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다만, 야외묘역의 현장 참배에 대해서는 안장되신 분의 기일(忌日)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 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이장 관련해서는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작고(作故)하신 분에 대한 당일 안장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족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사회일반 | 석정순 기자 | 2022-01-22 04:53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가보훈처는 2022년 1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정락구 육군 중위를 선정했다. 3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정락구 중위는 6·25전쟁 기간인 지난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국군 제38군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강원도 철원의 '백마고지 전투'에서 국군 제9사단 28연대 11중대 소대장으로 임무수행 중에 적의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한 전쟁영웅이다. 정락구 중위는 지난 1928년 11월 28일 충청북도 괴산에서 출생했고, 6‧25 전쟁 중인 지난 1952년에 갑종장교 제12기로 육군 소위로 임관해 국군 제9사단 28연대 11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1952년 10월 13일에 정 소대장(당시 계급은 소위)은 자신의 소대를 이끌고 백마고지의 외곽 능선을 공격하던 중 진지 속에 엄폐한 적군의 치열한 사격을 받았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 소대장은 먼저 앞으로 계속 전진했고 그의 용기에 감복한 소대원 3명도 함께 적의 진지를 향해 돌격했다. 정 소대장은 적의 거세지는 사격에도 계속 전진해 수류탄을 투척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격파했으나, 이 과정에서 날아온 적의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했다. 이러한 살신성인 정신으로 임무를 수행한 정 소대장의 죽음으로 분개한 소대원들은 즉시 공격을 가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적 진지를 탈환했다. 

사회일반 | 정영훈 기자 | 2021-12-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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