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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에 접어들며 세계 각국은 이제 코로나19를 감기·독감과 같은 가벼운 질병으로 취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 누적 확진자 1000만명을 돌파하는 시점에 얼마 전, 당국은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해제하고 2급으로 하향조정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과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기·독감과 같은 가벼운 질병으로 취급해도 되는 것일까. 코로나19는 지난 2019년 말 중국에서 발견 돼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됐다. 전 세계 각국은 백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개발했고 국민들은 대부분 n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612만 3709명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3432명으로 집계됐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방역 당국과 전 국민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K-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증가세를 멈추기는 힘들었다. 올해에는 코로나 종식에 희망이 보이는 듯 했으나 하루 일일 확진자 수가 60만명을 돌파하고 위중증 환자 및 하루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며 전 국민들은 긴장과 공포 속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건강·의학 | 황설아 기자 | 2022-03-23 13:30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오미크론의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이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로, 오미크론 유형 중 BA.2로 분류된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중,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으며 검사 방법이 PCR(유전자 증폭)방식이 아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변경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확진 사례들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알려졌고 세부 계통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전파력이 보다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국내 사례에서 41.4%, 해외 유입사례에서는 56.9%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텔스 오미크론은 처음 발견 당시, PCR(유전자 증폭)검사에서 검출이 잘 되지 않아 등장과 동시에 화두가 됐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3주차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오미크론이 99.99%로 나타나며 이는 사실상 100%나 다름없다. 오미크론 중에서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검출률이 최근 한 달 사이 확산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일반 | 황설아 기자 | 2022-03-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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