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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을 위로하고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20분에 '2022년 경복궁 광화문 문배도'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2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 향원정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상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양희은'편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문배(門排)'는 정월 초하루 궁궐 정문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구하는 의미로 그림을 붙이는 풍속을 말하며, 이때 붙이는 그림을 '문배도'라고 한다. 문배도의 제작은 조선 시대 그림을 그리는 일을 맡았던 관청인 도화서(圖署)에서 담당했으며 이러한 풍속은 조선 후기 이후 민간으로도 퍼져나갔다. '광화문 문배도'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지난 2015년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 D.C. 소재)을 복원·재현하던 중 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경복궁 광화문 사진을 발굴하면서, 광화문에 붙인 문배도의 구체적인 도상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진 분석을 통해 19세기 말 경복궁 광화문에 있는 문배도에는 금갑장군(金甲將軍)이 그려진 것도 확인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 사진을 참고해 안동 풍산류씨 하회마을 화경당에 소장돼 있는 금갑장군 문배도를 바탕으로 '광화문 문배도'를 제작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전시·축제 | 서효원 기자 | 2022-01-25 11:03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2022년 호랑이해를 맞아 '인검(寅劒)'을 이달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장 '과학문화실'에서 소개하고 3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또한 소장품 속 호랑이를 경쾌하게 해석한 그림을 담은 달력을 제작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인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자가 들어가는 때에 제작한 의례용 칼이다. 인은 양기를 뜻함과 동시에 의(義)를 상징하여 나쁜 기운을 막고, 임금과 신하의 도리를 나타낸다. 때문에 인검은 왕실에서만 만들었던 칼로 사인검과 삼인검, 두 종류가 있다. 사인검은 인년(寅年), 인월(寅月), 인일(寅日), 인시(寅時), 네 시기에 맞춰 제작하고 삼인검은 세 시기를 맞춰 만든 칼이다. 이렇게 인검은 특정한 시기에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오래된 철을 사용했고, 특별히 선정된 장인만 제작할 수 있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총 22점의 인검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인검 중 사인검은 검날 한 면에는 사인검이라는 명칭과 27자의 한자와 다수의 산스크리트어 주문이 새겨져 있고 다른 한 면에는 북두칠성과 28개의 별자리가 금으로 새겨져있다.  

종합 | 서효원 기자 | 2022-01-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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