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 의원 “의협 총파업, 국민 동의 얻기 어려워”
민주당 이낙연 의원 “의협 총파업, 국민 동의 얻기 어려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8.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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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에 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말이다.

이 의원은 “의협이 의료인력 확대에 반대해 정부와의 대화도 거부하며, 집단으로 휴진하는 것은 국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의료 강화와 지역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해서는 의료인력의 중장기적 확대가 불가피하고, 이는 코로나19에 대처하며 국민이 확인했다”며 “정부는 정원 확대 몫을 공공성 높은 전공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며, 늘어난 의료인력을 국가방역체계와 공공의료시스템 강화에 집중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도입 등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14일 전국의사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번 총파업에는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의협은 정부가 이들 정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2, 3차 파업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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