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50% 아래로···국민 절반 “부동산 정책 효과 없어”
文 지지율 50% 아래로···국민 절반 “부동산 정책 효과 없어”
  • 최준혁 기자
  • 승인 2020.07.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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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도 2.9%P↓38.3%, 미래통합당 지지도 2.0%P↑30.1%
▲ (사진=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7월 1주차 주간집계 (사진=리얼미터)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6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15주 만에 40%대로 내려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월 29일~7월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지지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건 15주 만에 처음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2.8%P 오른 45.5%로 긍정평가와 4.3%P 차이를 나타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긍정평가가 7.4%P 떨어져 44.4%를 나타냈고, 부정평가는 51.4%였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는 6.1%P 하락해 47.2%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47.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긍정평가 48.6%, 부정평가 47.2%를 나타냈고, 50대에선 긍정평가 49.4%, 부정평가 48.7%를 보였다. 20대는 긍정평가 45.8%, 부정평가 48.7%, 70대 이상은 긍정평가 2.9%, 부정평가 43.9%로 각각 조사됐다.

▲ (사진=리얼미터)
▲ '정당 지지도' 7월 1주차 주간집계 (사진=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에 비해 2.9%P 떨어진 38.3%에 머물렀다. 지지율은 ‘인천국제공항공하(인국공)’ 논란의 대상인 20대와 부동산 정책의 주요 대상인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2.0%P 올라 30.1%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5.1%), 정의당 (5.1%), 국민의당(3.1%), 기타정당(2.6%)이 뒤를 이었고 무당층은 15.7%였다.

한편, 6·17 부동산 대책에도 주택 시장이 계속 불안정한 가운데 당정이 마련 중인 후속 조치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가량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 전망했다.

리얼미터가 7월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p) 결과 ‘6·1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가 효과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9.1%를 기록했고 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8%에 그쳤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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